대한민국 제1공화국은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부터 1960년 4·19 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기 전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의 집권 여당은 자유당이었습니다. 제1공화국 정부는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 총선거를 통해 구성된 국회에서 헌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을 선출하여 수립되었습니다. 정부 수립 초기에는 일제강점기 잔재 청산 등 과제가 있었으나, 친일 세력의 방해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좌우익 갈등이 심화되어 제주 4·3 사건 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승만 정부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반공주의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1960년 자유당의 3·15 부정선거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고, 특히 김주열 학생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4·19 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승만 대통령은 1960년 4월 26일에 하야하면서 제1공화국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과도 정부를 거쳐 내각책임제를 중심으로 한 제2공화국이 출범하게 됩니다.